중국에서 스탑오버하고 태국가기!
위에 답변하신 분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읽는 사람이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지 태클은 아니구요. 특히 8월 20일 어쩌구 하는 말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항공권은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지만 노선에 대해서는직항과 경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항은 스탑오버가 존재할 수 없고, 오직 경유항공편에서만 스탑오버가 가능합니다. 스탑오버(stopover)란 중간 경유지에 내려 그 도시에 체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탑오버는 일반적으로항공권의 유효기간만큼 가능합니다.(판매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유효기간이란 출국편을 사용한 날로부터 해당 유효기간내에 귀국편을 사용해야 하는 기간 입니다. 예를들면 1개월짜리 항공권을 구입하여 1월 1일에 출국하였으면 1월 31일 이내에 돌아와야 하는 겁니다. 유효기간 이내에는 어느 날에 돌아오더라도 상관 없는 것이구요. 유효기간이 지나면 귀국편을 사용할 수 없고 환불도 되지 않습니다. 유효기간은 체류기간과 같은 말이며 기간이길수록 항공권이 비싸지는 것이구요. 님의 경우는대련을 경유하는 한국-태국 왕복항공권을 구입하여대련 스탑오버 후 태국으로 가면 되죠. 대련 2주, 태국 2주 있는 경우는 유효기간 1개월짜리면 충분하고, 대련 한달, 태국 2주인 경우에는 유효기간 2개월이나 3개월짜리를 구입하면 됩니다.중국비자는 한국내 중국대사관에서 신청합니다. 비자발급 대행사에서도 신청을 할 수 있는데요. 이게 더 편합니다. "중국비자대행"이라고 검색해서 대행사들 사이트 한번 보세요.대련을 경유하는 한국-태국 노선이 있다면 위의 내용만으로도 답변이 끝납니다. 하지만 그런항공사는 없기에불가능합니다. 여기서부터 진짜 답변입니다.예를하나 들어보면,북경-도쿄 노선이라면 중국이나 일본 국적기는 직항을 운영합니다.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도 북경-도쿄 노선을 판매할 수는 있지만 직항 노선은 없습니다. 이런 경우 출발 편은 북경-인천(경유)-도쿄, 돌아오는 편은 도쿄-인천(경유)-북경 으로 팔 수 있습니다. 즉, 전체 여정은 북경-인천-도쿄-인천-북경 순으로 왕복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북경과 도쿄가는 노선을 모두 가지고 있기에 인천에서 스탑오버가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의 북경-도쿄 노선을 구입하여 나는 부산에서 스탑오버하겠다고해서 맘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스탑오버란,직항이 없는 노선에서 연결편으로 환승할 때 경유지를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지 개개인이 원하는 도시로 태워주는게아닙니다. 다행히 대한항공은 북경-부산 노선과 부산-도쿄 노선을 다 운항중이지만, 이렇게 하려면 북경에서 처음부터 부산으로 가는 항공권을 구입해야 부산 스탑오버가 가능합니다.근데 안타깝게도 중국 국적기라도 대련을 경유하는 한국-태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없습니다. 부산 스탑오버의예는 그나마도 부산-북경, 부산-도쿄 모두 노선이 있기에 가능은 하지만, 대련-태국 직항 노선은 아예 없습니다. 처음에 설명한 방법으로는불가능하다는 이유를 아시겠죠?님의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우선중국 체류기간이 2주인지 한달인지에따라 비용이 많이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임의로 중국 태국 총 여정이 한달을 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1.한달짜리 왕복항공권이나 배편을 이용하여 한국-대련 왕복하고, 대련에 머물 때대련-태국 왕복항공권을 구입하여 태국에 갔다온다. 물론 이 경우는 대련-태국 항공권을 한국에서도 예약 가능하고 친구에게 부탁해도 됩니다.2. 한국-태국 노선을 대련과 그나마 가까운 북경에서 경유하는 중국국제항공(CA)으로 구입하여 북경에서 스탑오버하고 열차나 중국 국내선으로 대련을 다녀와 북경에서 다시 태국으로 간다.3. 한국-대련-태국-한국의 다구간 노선을 구입한다. 추천하는노선은 중국남방항공(CZ)을 이용하여 인천-대련-광주-방콕-광주-인천 입니다. 남방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을 중국 광주에서 환승하게 되는데 인천-대련 노선도 운항 중 입니다.위의 방법들 중 가격이 싼 것을 알아보고 이용하세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다시 질문하시구요. ^^